한국표준협회가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성공 도입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연다.
표준협회는 내달 10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ISO 37001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인정지원센터(KAB)와 함께 개최한다.
세미나는 ISO 37001 국제표준이 담고 있는 핵심요구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조직이 필요로 하는 경영시스템 구축방법도 소개한다.
ISO 37001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부패방지·공정경쟁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윤리경영, 청렴활동, 법규준수, 내부통제, 부패방지활동 등 반부패를 위한 구체적인 경영방법을 국제표준의 체계에 맞춰 정리했다.
백수현 표준협회장은 “ISO 37001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의 2015년판 전환과 더불어 통합경영시스템 구축이 훨씬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