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도 `모바일 스탬프`로… 관광지 13곳 안내

공주 스탬프투어 서비스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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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스탬프투어.

공주시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여행에 재미를 더하는 증강현실(AR) 앱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탬프존은 모두 13곳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해 공산성(사적 제12호), 송산리고분군(사적 제13호), 석장리박물관, 동학사, 갑사, 신원사, 마곡사, 공주한옥마을, 공주산림휴양마을, 황새바위성지, 풀꽃문학관, 공주산성시장이다.

이들 지역을 들어서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울린다. 스탬프를 받으라는 뜻이다. 스탬프 5개만 얻어도 공주시가 준비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선물 신청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단체 여행객은 스탬프 획득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전체 경쟁자 중 본인 서열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 같은 서비스는 앱 개발사 댓츠잇이 만들었다.

박승하 댓츠잇 대표는 “공주 스탬프투어는 국제 관광도시 공주에 어울리게 영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서비스한다”며 “여러 나라 언어로 된 관광안내 책자 대신 스마트폰 하나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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