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3D 프린팅 보호 전략 제시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2018년까지 3D 프린팅 콘텐츠 보안 기술을 국방과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한다.

마크애니는 2015년부터 정부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기반 접근제어를 적용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3D 모델 유사성 분석이 가능한 특징점 추출, 지재권 보호와 위변조 방지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실제 3D 출력물로부터 원본정보를 검출하는 테라헤르츠(THz) 스캔, 3D 모델 분할과 원형 추정 기술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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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는 3D프린팅 보호 전략을 내놨다. ⓒ게티이미지뱅크

항공 분야는 3D 프린팅 기술 활용해 생산성과 기술력을 높였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무인 드론은 제작 시간과 비용을 강점으로 미래의 군사 전략 무기로 떠올랐다. 3D 설계 도면은 국가적 핵심기술 유출로 이어진다.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3D 설계 도면 변조와 3D프린터 해킹은 심각한 위협이다. 인쇄 중인 3D 프린터를 해킹해 동일한 형태이지만 인쇄 방향값을 변경하거나 감지할 수 없는 결함을 출력물에 삽입해 2차 사고를 유발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3D 프린팅 콘텐츠 등 가상재화는 역공학에 의한 복제와 지식재산권 침해가 가능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호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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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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