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 VR‧AR 기업과 기술인력 대상으로 ‘최대 9천만원 지원’…지원 방법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VR‧AR(가상‧증강현실) 기업들과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R&D 지원사업을 공모해 사업 당 최대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VR‧AR 아카데미 고용연계 R&D 지원사업’은 기업이 제안한 VR‧AR 분야 프로젝트를 심사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전문인력과 매칭시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과제 당 신규 인력을 1인 이상, 6개월 이상 채용하고 도가 지원하는 사업비의 40~60%를 신규 채용 인건비로 의무 편성해야 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이번 달 31일까지이며, 기술인력 모집은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원사업 총 예산은 4억 5천만 원으로, 도는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 당 최대 9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VR‧AR 관련 기업과 도내 VR‧AR기업 근무를 희망하는 R&D 기술 인력으로, 모집은 CG‧촬영 ‘제작분야’, VR‧AR 구동 프로그래밍의 ‘개발 분야’, 미디어 연동과 플랫폼 서비스 기술의 ‘구현분야’등 3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기업 심사는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총 100점 만점 중 사업성(40%)과 기술성(30%), 수행능력(30%)을 평가해 70점 이상을 받은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이어 기술 인력은 경력증명서와 수료증 또는 학위증명서 등의 서류심사를 거친 후 VR‧AR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 기업은 내달 11일, 기술 인력은 같은 달 18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와 콘텐트 진흥원은 내달 24일 선발된 기업과 전문인력 간 매칭을 진행하는 ‘피칭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VR‧AR 프로젝트 지원은 3월부터 시작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