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한국MSD, 백신 공동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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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철 녹십자 대표(오른쪽)과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가 18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에서 백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MSD와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백신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2019년 말까지 MSD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 국내 영업, 마케팅을 공동으로 한다. 제품 유통은 녹십자가 담당하며, 4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은 기존 파트너와 계약 종료된 후부터 맡는다.

조스타박스는 대상포진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세포 매개성 면역을 늘린다. 몸속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하는 것을 막는다. 50세 이상은 평생 1회 접종하면 된다.

가다실은 4가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유형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한다.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등이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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