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상반기 DCS 전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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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S 개념도

KT스카이라이프가 상반기 전국에서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서비스를 제공한다.

DCS는 위성방송국이 전송한 위성방송 신호를 통신국에서 수신해 IPTV 신호로 변환, 인터넷망을 통해 가입자에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위성방송 단점인 단방향성을 극복하고, 음영지역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진만큼 주문형 비디오(VoD)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충,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DC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DCS가 가능한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불과하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DCS 승인을 받은 이후 위성신호를 받는 안테나와 위성신호를 IP신호로 바꿔주는 변조기를 설치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전국에서 DCS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일단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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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의 VoD 서비스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양방향 콘텐츠 차별화를 시도한다. JTBC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과 `팩트체크` 무료 VoD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영화 OTT서비스 `왓챠플레이`와도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VoD를 5만여편으로 늘릴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시의성 있는 콘텐츠 제공으로 VoD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JTBC에 VoD 서비스를 제안했다”며 “앞으로 KT스카이라이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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