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강철의함대’에 대격변이 예상된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해상 전략 시뮬레이션 ‘강철의함대:Ocean Overlord’에서 한, 중, 일 이용자들이 맞붙는 전서버군단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1월 중 단행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우선, ‘강철의함대’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유저들이 격돌하는 전서버군단전을 새롭게 추가한다. 전서버군단전은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1회 전서버군단전은 2월에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타 국가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게이머 간 다양한 전술과 전략이 펼쳐져 게임 플레이가 한층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함대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예비 함대 기능을 추가하고, 함선 개조가 5단계까지 확장돼 함선을 최대 500척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12월 말 공식 커뮤니티를 리뉴얼하고 게임 로그인 화면, 앱 아이콘을 변경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춰 ‘강철의함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일본 수군을 대파, 세계 3대 해전으로 꼽히는 ‘명량대첩’을 모티브로한 TV CF 일반편과 코믹편 두 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강철의함대’는 한, 중, 일 대규모 군단전은 물론, 전략적 함대 운영을 바탕으로 한 최대 72척 함선의 해상 전투, 자원 수집 및 약탈 등 방대한 콘텐츠와 고퀄리티 그래픽이 돋보이는 해상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