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칭화대-칭화홀딩스 맞손, 스타트업 중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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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중국 북경에서 한중 양국의 ICT 분야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해외진출 협력 등을 위해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 칭화홀딩스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자오엔라이 칭화홀딩스 부총재,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조우위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장의 모습.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 칭화홀딩스와 한·중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증진 양해각서(MOU)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칭화대, 칭화홀딩스와 함께 스마트시티 사업 활성화를 통한 스타트업 중국 진출을 돕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중국에서 진행된 `2016 K-글로벌@북경` 행사 기간 중인 지난 21일 북경 중국대반점에서 열렸다.

세 기관은 스마트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양질의 비즈니스 교류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징양 칭화대 교문위원회 부주임은 “이번 협약은 한중 ICT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기술 상용화, 창업생태계 발전은 물론 교육, 학술, 정책연구, 기술교류 및 합작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중 스마트시티 연구 플랫폼을 구성하고, 스타트업 ICT 기술의 상용화 발전에 힘을 합쳐 나가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한국 스타트업 기술력이 중국 자원, 환경 등과 결합된다면 융합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ICT기술 상용화와 한중 창업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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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뤼이드가 지난주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6 K-글로벌@북경`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김동현 뤼이드 매니저,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이튿날인 지난 22일 중국대반점 1층 콘퍼런스홀에서는 `2016 K-글로벌@북경` 행사 일환으로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20개 한국 스타트업이 참여한 데모데이에서는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뤼이드(대표 장영준)와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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