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센터·센터장 한종호)는 국내 최초 최첨단 인공지능(AI) 콜센터 콜마인즈(가칭)가 강원센터에 입주한다고 1일 밝혔다.
콜마인즈는 한국고용정보와 마인즈랩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인공지능 콜센터는 인공지능 상담사가 고객과 일상어로 대화하며 요청 업무를 처리하고 보조하는 콜센터다. 전문 상담사의 상담대화를 빅데이터로 변환해 학습한다.
춘천에 소재한 콜센터 전문기업 한국고용정보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마인즈랩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됐다. 강원센터에 입주하는 콜마인즈는 강원도와 강원센터로부터 인공지능산업 협력지원과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지원받는다.
강원센터와 마인즈랩은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인공지능 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 AI 튜터를 운영했다. 수료생 16명 가운데 8명이 마인즈랩에 채용됐다.
한국고용정보와 마인즈랩이 각각 2억5000만원씩 투자해 5억원 자본금으로 출범하는 콜마인즈는 첫해 4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콜센터는 국내 첫 사례로, 강원지역 최첨단 산업 육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