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는 `2016년 요기요 배달앱 통계`에서 올해 배달 앱 3대 키워드를 `혼밥족` `간편결제` `치킨`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달 앱 이용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통계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혼자 식사하는 혼밥족이 배달 앱 주요 고객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1인 주문이 증가 추세에 맞춘 `1인분 주문` 서비스는 출시 4개월 만에 주문 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
결제 시 간편결제 활용 고객도 늘었다. 요기요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한 고객 비율은 작년 1.4%에서 올해 9.7%로 약 7배 가량 증가했다. 9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요기서 1초결제`를 선보였다.
배달 앱 이용자 세 명 중 한 명은 치킨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주문 중 25%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배달음식 메뉴로 뽑혔다. 올해는 34%로 증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한식은 18%로 2위를 차지했다.
박지희 요기요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통계에서 나타난 배달 앱 이용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내년에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