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국제지구과학프로그램(IGCP)` 위원에 임명됐다.
`IGCP`는 UN의 유일한 지구과학 프로그램이다. 지역과 성별을 고려해 기후변화, 지구역학, 지하수, 지질자원, 지질재해 등 5개 지구과학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김 박사는 1997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소해 지하수 관련 핵심연구를 수행해 왔다.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4년 간 지하수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다.
유네스코는 “김 박사의 IGCP 위원직 수행으로 국제 사회 내 한국 지구과학 분야 위상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