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27일 국가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보안업무 유공 포상전수식`에서 `정보보안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은 정보보안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실태평가는 매년 국가 주요 시설 및 공공기관으로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6개 분야 80개 항목의 보안수준을 전검·평가한다.
중부발전은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안과 ICT간 융합된 보안전담조직을 강화하고 사이버안전센터장을 개방형 전문가로 채용하는 등 현장 보안강화 중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4일에는 `에너지·산업 분야 정보보안 콘퍼런스`에서 2016년도 보안감사 우수기관상과 사이버 보안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정보보안은 지속가능 경영 시대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사이버 방어체계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안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