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오세영) T커머스 K쇼핑은 TV 리모컨을 활용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K쇼핑은 방송화면 하단 TV 편성표 기능으로 당일 판매하는 상품 방송 편성을 안내한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 방송이 시작하면 휴대폰 단문메시지(SMS)로 방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K쇼핑 고객은 리모컨 하나로 편성표 확인 및 방송알림 서비스, 상품 시청, 주문, 결제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H는 `TV페이`와 `올레tv요금결제` 기능을 개선해 KT 올레tv와 KT스카이라이프 모든 셋톱박스에 적용했다. 그동안 전화 연결로 상담원 결제 및 자동주문전화(ARS) 결제를 이용한 중장년층 사용자가 간편하게 리모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H는 내년 상반기 SK브로드밴드 Btv, CJ헬로비전, 현대HCN 등 다양한 유료방송 플랫폼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로 KTH 커머스마케팅본부장은 “K쇼핑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차별화한 양방향 기능을 제공한 것”이라면서 “T커머스 업계 최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