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섰다.
솔트웨어(대표 이정근)는 AWS 기술 지원을 위한 서포트 포럼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솔트웨어는 AWS 공식 컨설팅 파트너업체다. AWS와 같은 공공 클라우드를 이용하려면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관리 서비스를 받거나 솔트웨어처럼 공식 컨설팅 파트너를 활용할 수 있다.
솔트웨어는 우선 한글화된 클라우드 자원 관리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원화로 결제하는 통합 요금부과 서비스, 사용 현황을 보고 받으면서 클라우드 자원을 최적화시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자원 관리 추천 서비스도 추가 가능하다. 사용 관련 질문이나 장애 대응도 솔트웨어에서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장애 발생이나 기술 지원을 요청한 사항을 일일이 확인하고 어렵고 즉각적인 대응을 받지 못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트웨어가 제공하는 서포트 포럼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도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해당 사항을 서포트 포럼에 남기면 된다. 5분 이내 전담 컨설턴트와 기술지원팀에 자동으로 알리고 해결해준다. 이력 사항은 서포트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솔트웨어 본부장은 “서포트 포럼을 제공하려고 클라우드 도입과 적용, 최적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정비했다”면서 “자동화된 고객 지원 시스템을 추가해 공공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 고객이 신뢰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서포트 포럼은 솔트웨어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인 `엔클라우드 365(enCloud 365)` 추가 모듈 형태로 제공된다”면서 “내년 1월 2일부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