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22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 오픈트레이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경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가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추천하면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인 오픈트레이드가 해당 기업을 우선 심사해 무료로 홍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픈트레이드는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13개 중개사 가운데 펀딩 성공실적이 상위 두번째로 큰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뤄진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를 대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크라우드 펀딩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창업후 7년 이내 비상장 중소기업이 이용 대상이다.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은 창업후 7년이 지나도 이용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시행 이후 전국에 100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 16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이 가운데 4개 기업이 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그쳤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