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열리자마자 증인·참고인 좌석 배치를 놓고 언성을 높였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5명의 증인·참고인이 출석한 가운데 참고인 신분 출석자들은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여야 합의된 자리 배치를 변경한 것에 대해 즉각 항의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원장은 한번도 민주당 의견을 들어준 적이 없다”며 불만을 표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