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클릭 한 번으로 모든 물 정보를 확인하는 물 정보 포털 `마이 워터`를 구축했다. 분산된 물 정보를 통합·연계했다.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재가공으로 콘텐츠를 개발했다. 국민이 물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존 물 정보는 부처와 기관별 법령에 따라 개별 생산, 관리됐다. 자료공유와 활용은 제한적이었다. 일방향 정보 제공으로 국민 불편을 초래했다. 국민이 물 정보를 얻으려면 소관기관별로 문의해야 했다. 가뭄, 녹조 등 현안 발생시 종합적 상황 판단이 어려웠다.
마이 워터는 흩어진 정보를 통합, 포털 접속으로 모든 정보를 한번에 취득하도록 했다.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텍스트, 숫자 중심 정보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전환했다. 사용자와 공급자 간 공유, 소통 시스템으로 이용 만족도를 개선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