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이통요금 월 5000원 할인

LG유플러스가 독거노인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 활동을 펼치는 생활관리사 이동통신 요금을 지원한다.

사용 중인 요금제나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새해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24개월간 월 이통 요금 5000원을 할인한다. LG유플러스에 가입한 생활관리사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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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독거노인 안부확인과 고독사방지 활동을 펼치는 생활관리사를 위해 이동통신 요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관리사가 요금할인 신청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게시판에서 요금할인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노인돌봄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생활관리사는 업무상 휴대폰 통화량이 많다. 1인당 약 27명 독거노인에게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일단 전화를 걸어 대응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생활관리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요금을 할인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독거노인 사물인터넷(IoT) 에너지미터 무상보급` 사업을 진행하는 등 노인 복지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