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광주과학기술원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 24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명목으로 연구지원금 약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퀄컴은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매년 연구 지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수혜자는 별도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지난 13년 간 지속적으로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14년째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