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선도대학 `성과 중심` 평가 재편

정부가 창업선도대학 평가 지표를 단기 실적 위주에서 역량·성과 중심으로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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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7년 창업선도대학 혁신방안 및 신규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은 지난 4월과 8월 발표한 `창업정책혁신전략` `창업선도대학 고도화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창업선도대학을 청년·기술 창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우선 매년 시행하고 있는 창업선도대학을 3년간 누적 평가해 우수 대학에 예산 증액, 운영기간 보장, 운영비 집행기준 완화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4단계 평가 등급에 맞는 공격적 성과 목표를 제시해 대학 목표 의식 및 동기 부여를 강화한다.

창업 성과 부실 대학에 대한 퇴출 체계도 강화한다. 2년 연속 미흡 등급으로 주의를 받는 대학은 자동 퇴출시키고, 3년간 사업 참여를 배제한다.

창업자 양성 모델은 기술 중심 창업과 비즈니스 모델 중심 창업으로 이원화해 지원한다.

창업팀 구성과 투자 유치 조건 등을 충족한 창업과제에 대해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에서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창업선도대학의 기술창업자 육성 목표를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 내년에는 전체 창업자의 40%(400개 창업팀)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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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선도대학의 투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태펀드 회수 재원을 투입해 300억원 규모 `창업선도대학펀드`를 신설한다.

중기청은 내년에 창업지원 역량 우수대학과 바이오 분야 “전략형 공모제도`를 신설하는 등 6개 이상 대학을 신규 선정하되, 비수도권 대학을 50%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김형영 창업벤처국장은 “창업선도대학을 글로벌 스타벤처의 산실이자 청년·기술창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청, 창업선도대학 `성과 중심` 평가 재편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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