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이 출시한 `내부정보유출방지(DLP)+보안 USB` 제품이 멀티 운용체계(OS) 지원으로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공공시장에서는 각종 앱과 디자인 개발 목적으로 애플 맥 OS와 리눅스 OS가 대중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주류였던 윈도용 OS뿐 아니라 다양한 OS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세이퍼존(SaferZone) V6.0`은 국내 최초 멀티 OS(MS·맥·리눅스)를 지원하며 솔루션 하나로 PC 보안, DLP, 보안 USB, 개인 정보보호, PC 보안평가, 노트북 반·출입, 보안패치와 함께 대용량 보안저장장치(보안 SSD)까지 모두 지원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세이퍼존은 미국·유럽 등 글로벌 보안기업 수준의 멀티 OS 지원용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인 매체제어, DLP, 보안패치(PMS), 보안 USB 분야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다양한 OS 지원으로 USB 메모리, 소프트웨어 보안 방식 한계를 극복했다. 대용량 데이터와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소비자 기대를 충족한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기업과 공공시장에서 다양한 OS 지원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멀티 OS를 지원하는 관련 외산 제품 수요를 대체하는 효과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드웨어 방식 사용자 인증은 비밀번호가 OS에 노출되지 않는다. 이에 비밀번호 해킹 우려도 없는데다 미국 정부에서 사용하는 AES256 암호화 기술을 채택해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한다. 개인용과 기업용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보안 USB와 세이퍼존 SSD는 컴퓨터에 어떤 프로그램도 설치하지 않는다. NFC 기능을 탑재해 개인 소유 다양한 스마트 기기, 카드 등으로 하드웨어 방식 사용자 인증 기능을 구현했다. 미리 등록한 기기가 암호화돼 잠긴 SSD 데이터를 여는 열쇠 역할을 한다. 제품 상부에 NFC 기기를 가볍게 가져다 대는 것으로 인증 작업을 마친다. SSD를 PC에 연결해도 NFC로 인증 전까지는 데이터를 보지 못한다.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는 “세이퍼존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운용체계(멀티 OS)를 지원하는 내부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인 `매체제어`와 `보안 USB`를 처음 개발했다”며 “외산 제품이 주도했던 멀티 운용체계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며 대기업·금융사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퍼존은 최근 병무청과 국세청 등 중앙행정기관에 멀티 OS 플랫폼 기반의 PC 보안 및 내부 정보유출방지(매체제어)와 보안 USB 제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공공기관 개방형 리눅스 OS 활성화 차원에서 `민트 리눅스` 한글화 버전인 `하모니카 리눅스`, 글로벌 표준 우분투(Ubutu), 민트(Mint), 레드햇(RedHat) 등을 모두 지원한다. 세이퍼존은 보안 SSD 등 차별화 제품으로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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