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투지, 은행계좌 통합관리 서비스에 `넷퍼넬` 공급

에임투지(대표 박흥준)가 은행계좌 통합관리 서비스(어카운트인포)에 `넷퍼넬(NetFUNNEL)`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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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퍼넬 대기화면.

넷퍼넬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서버 다운을 막는 솔루션이다. 어카운트인포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은행계좌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9일 시행됐다.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소액 계좌 잔액을 활동성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전액 옮긴 뒤 해지할 수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첫날 17만9182명이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1년 넘게 잠자고 있던 총 57억2512만원이 주인을 찾아갔다. 서비스 개시 5일 만에 100만명에 달하는 접속자가 몰렸다.

하지만 서버 다운은 없었다. 넷퍼넬 덕분이다. 이 솔루션은 접속 요청과 시스템 자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가용한 IT자원 활용도를 최대화해 최적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넷퍼넬은 이미 청와대, 철도청, 국세청과 같은 대형 공공기관과 삼성, LG, SK 등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주요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일수 에임투지 사업총괄은 “넷퍼넬뿐만 아니라 APM 솔루션 `앱인사이터`와 세션 클러스터링 솔루션 `클러스터플러스` 등을 최근 출시했다”며 “에임투지는 전체 IT서비스 품질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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