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가 4000만명에 육박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이 보편화됐다. 회사에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을 이용한 업무환경이 빠르게 정착한다. IT담당자는 필연적으로 모바일 기기 통합관리, 인증, 보안 문제 고민이 깊어진다.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국내 무선 보안 인증시장에서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강소 보안 벤처다.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인증, 보안 영역에서 750곳이 넘는 기업에 솔루션을 납품했다. 스마트워크 환경을 위한 보안 시스템으로 기업 고민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다.
모바일 단말 통합관리 솔루션 `바이프론트`는 회사 대표 솔루션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내 네트워크 사용 시 인증, IP할당, MAC 주소관리 등을 제공한다. ID·접속시간 이력을 실시간 관리하는 `IP실명제` 기능도 보유한다. 웹 기반 단말 자동등록, 게스트·VIP 등 무선네트워크 사용 시 자동 승인 역할도 한다. 보안 강화를 위해 OTP 기능을 접목해 ID 계정이 유출돼도 추가인증 체계로 전환된다.
직원 업무와 위치, 행동 패턴을 파악해 적절한 권한을 할당한다. 방화벽이나 내부 정보유출방지, 자산관리, SMS 솔루션과 통합관리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기업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모바일 단말 통합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어큐브는 사용자 인증강화 요구를 다양한 추가인증 토큰을 이용해 해소하는 2팩터·2채널 인증 플랫폼 `브이프론트`도 공급 중이다. 최근 금융기관, 공공기관, 모바일 게임사 등에서 사용자 인증강화를 위해 모바일 OTP, 스마트카드 OTP, 푸시 인증, QR코드 등 인증을 요구한다. 브이프론트는 다양한 추가인증을 구현해 보안성을 높인다. 모바일 OTP와 해독이 불가능한 네 자릿수 간편 인증, QR코드 인증 등을 지원한다. 생체기반 지문인증 확장도 가능하다.
VPN, 가상화솔루션, 네트워크접근통제시스템, 웹서버 등 로그인 인증체계를 ID 인증 후 OTP, PKI 등 2팩터로 인증을 강화한다. 인터넷망과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2채널 인증 솔루션으로 업무에 적용한다.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안전한 스마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돕겠다”며 “새해에는 기업이 만족하는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로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