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는 중국 광주 친환경녹색과학기술유한공사와 바이오가스발전 기술 교류, 설비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전기 제조사 메가파워와는 IDC·IT 비상용 가스터빈 보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4개 바이오가스 발전소와 신설하는 3개소를 비롯해 내년까지 약속된 10개소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자원 재활용 기술과 우리 발전소 운영 경험을 합치면 중국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엔씨에너지는 2020년 중국 내 바이오가스 발전소 30개소 건설, 국내 20개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발전 매출을 전체 매출의 20%까지 올릴 계획이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중국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의 향후 전망이 밝다”며 “비상 발전기, 가스터빈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고, 동남아 및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