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AT(대표 브루스 카버)가 한국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CAT은 케이씨에이티와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에너비스` 장비를 공급한다. 에너비스는 인터넷과 접속되는 클라우드와 내부 서버 자산을 보호한다. 2개의 격리된 클라우드가 한 개 장비에 공존한다. 분산서비스거부(DDoS)와 악성코드 등을 막는다. 장비에 내장된 IoT 플랫폼으로 다양한 센서와 장비를 인터넷에서 실시간 제어하고 관리한다. IoT나 SCADA 환경에 보안과 통합성을 제공한다.
케이씨에이티는 16일 여의도 한국정보시스템에서 실제 망을 구현해 사이버보안시연회를 개최한다. 김성기 케이씨에이티 대표는 “이번 네트워크 테스트 결과는 보안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한국 사이버안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