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공유 서비스 패스트파이브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은 삼성역 도심공항타워에 위치한 1500㎡(약 450여평) 규모 사무 공간이다. 사무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특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노트북만 가져와 바로 업무를 보는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 서비스다. 지난해 4월 `패스트파이브 서초점`을 시작으로 빠르게 지점을 확장했다. 이벤트로 입주사간 네트워크를 탄탄히 다져 공실률 1% 미만을 2년 가까이 유지했다. 3월 유치한 30억원 투자금을 바탕으로 새해 상반기 내 10호점까지 확장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창업 초기에 잠시 거쳐 가는 공간으로 인식된 패스트파이브가 일반 오피스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전속 세무사 무료 기장 대행 서비스, 스타트업 대표 모임 등 각종 부가서비스와 커뮤니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