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과 MOU...전자책 제작·유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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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는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교환하고 전자책 제작과 유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이펍(epub)3 중심 전자교과서가 공급되면서 멀티미디어 중심 전자책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출판협동조합사들은 이펍3 기반 전자책 유통 채널이 없고 기술지원이 어려웠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합사들에게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술과 유통 플랫폼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나모인터랙티브와 조합은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전자책 제작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역할과 일정을 논의했다. 전자출판 전문가 과정에서 양성한 교육생들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이펍3 전자책으로 제작하고 유통하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조합 관계자는 “출판문화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과 경험을 쌓은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보다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독자 기대치도 충족하고 향후 출판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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