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가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 최고의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슈퍼컴퓨팅 기반 교통정보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에 나선다.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는 차인규 대표이사, 한석화 KISTI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정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ISTI는 연구 수행을 위한 슈퍼컴퓨팅 자원을 지원하고 현대엠엔소프트는 실시간 수집 교통정보를 활용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긴밀한 공동 협력을 통해 교통정보 고도화, 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첨단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리얼링크(현대엠엔소프트가 구축한 실제 도로 링크)` 기반 교통정보 생성시 모델별 연산이 가능해진다. 이는 모형 정확도 향상과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보 분석, 경로 품질 향상 등 내비게이션 서비스 고도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KISTI는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기초과학 분야는 물론 산업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가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민간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구축된 교통정보 데이터가 국가교통정보 발전은 물론 국민의 편리한 이동성 제공은 물론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상호 협력방안 모색과 구체적인 상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교류, 공동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