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대표 김기록)은 지난 달 간편 해외 직구 서비스 `테일리스트`와 `바이씽`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185%, 16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테일리스트는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등 몰테일 해외배송센터에서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인기 제품을 현지 판매가에 제공한다. 올해 11월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특수에 따라 매출 및 구매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130% 상승했다.
바이씽은 해외직구 소비자가 겪는 언어 번역, 복잡한 구매절차, 배송신청서 작성 등 여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구매 대행 서비스다. 현재 독일, 일본, 미국, 중국 4개국에서 운영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 등 연말까지 다양한 할인행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간편 해외 직구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한층 늘어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해외직구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