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셀라스토 시험실 개소...현대차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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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믹클리츠 바스프 셀라스토 사업부문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만우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7일 셀라스토 시험실 개소식에서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바스프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가까운 곳에 `셀라스토 시험실`을 개소했다.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바스프는 지난 7일 경기 화성시에 자리한 기술연구소에서 셀라스토 시험실 개소식을 가졌다. 셀르스토 시험실은 기술연구소 안에 차려졌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센터 남양연구소도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셀라스토는 미세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의 바스프 제품명이다. 셀라스토는 고무처럼 탄성이 강한 소재다. 셀라스토 시험실에서 자동차 NVH(소음진동) 솔루션 테스트를 하게 된다.

볼프강 믹클리츠 바스프 셀라스토 사업부문 사장은 “셀라스토 시험실에서 고객이 성공적으로 신기술을 개발·양산할 수 있도록 부품 테스트와 검증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는 한국 고객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RN30에는 셀라스토로 만든 자운스범퍼, 톱 마운트 등이 사용됐다. 바스프의 셀라스토를 포함한 차랑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티어1, 티어2 업체다.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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