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7일 서울 본사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김철종)와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방관들이 출동 전 대기하는 119안전센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소방관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비해 시설이 낙후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소방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6개 소방서 중 20년 이상 경과한 시설은 30% 이상인 59개로 파악됐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화재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이 열악한 환경까지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후원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숨은 영웅들이 고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