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TTA 시험인증 대상` 대상은 한국전력의 `e-IoT 에너지 플랫폼/게이트웨이`에 돌아갔다.
전력 현장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전력시스템에 IoT를 접목,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e-IoT 에너지 플랫폼은 IoT 전용망인 로라(LoRA)와 와이선(Wi-Sun) 기술을 활용한 세 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커넥티비티` 영역은 원엠투엠(oneM2M) 국제표준을 토대로 다양한 센서를 수용하고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처리한다. 거버넌스 영역은 전력정보와 센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한다. `에코시스템` 영역은 개방형 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Open API)를 제공, 개발자를 지원한다.
실시간 분석과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빅데이터 엔진을 전력환경에 최적화한 점도 특징이다.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누구나 손쉽게 전력 분야 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개방형 IoT 사업 환경을 구축, 세계 표준과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