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지사장 미하엘 그룬트)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판매 제휴 범위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머크는 로슈가 작년 인수한 카파 바이오시스템즈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정량 실시간유전자증폭기(qPCR)효소`를 판매한다. 미국, 일본, 브라질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적용된다.
로슈는 생화학 시약 판매를 위해 작년 7월 씨그마알드리치와 글로벌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씨그마알드리치가 머크에 인수돼 계약 주체가 머크로 변경됐다. 머크는 유전체학, 단백체학, 세포분석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우디트 바트라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로슈와 제휴 확대로 글로벌 판매 채널을 통한 신규 제품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