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5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 50년,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반세기 동안 과학기술 정책과 그 성과를 재조명하고,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다.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이 `과학기술정책 50년, 성과를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과학기술 50년의 성장을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증가, 연구개발 인력의 증가,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의 국가 간 비교 등 다양한 지표로 조명한다. 시대 흐름에 따른 과학기술정책의 변천과 성과, 정부의 과학기술 리더십, 과학기술 정책의 시사점 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미래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미래 100년을 위한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상록 분원장 발표가 이어진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 앞에서 가속화되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한국 과학기술의 현위치, 우리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인재상과 인력양성 방안도 제시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