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장 뜨거운 영역을 꼽으라면 단연 바이오산업이다. 10여년간 연구개발(R&D)에 몰두했던 바이오·제약 기업이 하나둘씩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로 부상했다. 가능성만 확인한 것은 아니다. 산업 동력으로 작용할 인력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산업 성장 속도에 비해 전문 인력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성장 저해 요소로 우려가 크다.
고졸 전문인력 수급 방안이 부상한다. 일찍부터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를 갖춘 바이오 관련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래 인재로 주목받는다. 전자신문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한국식품마이스터고를 찾아 `K-바이오` 미래인재 요람으로서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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