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 판교점 5층에 `레고 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덴마크 레고 그룹이 공식 인증한 `레고 스토어`가 국내에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판교점 레고 스토어는 레고 그룹이 규정한 가이드에 따라 매장 디자인과 구성 등에서 일반 레고 매장과 차별화한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군을 판매할 계정이다.
판교점은 레고 완제품 이외에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모양의 브릭을 규격화된 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 ABrick)존`을 선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머리, 얼굴, 상하반신 및 각종 액세서리 등 피겨 브릭을 조합할 수 있는 공간도 오픈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9~11일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레고 디즈니 캐슬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은 9~14일 역대 최대 규모 레고 체험존을 운용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