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도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체험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김진홍 프랑스법인장 전무와 현지 주요 거래선, 언론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시그니처 갤러리` 오픈 행사를 열었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LG 시그니처 디자인 철학인 `본질의 미학`을 반영한 이색 체험 공간으로 140㎡ 규모다. 관람객은 갤러리 내부에서 음악, 빛, 움직임 등을 활용해 설치예술과 접목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1일부터 7일까지 파리 조르주 퐁피두센터 광장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파리 프랑스국립산업기술센터 쇼핑몰에서 각각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운영한다.
LG전자는 내년 초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프랑스에 출시한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LG 시그니처 체험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홍 프랑스법인장은 “LG 시그니처 제품과 차별화된 체험 공간을 통해 가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LG 시그니처 성공을 통해 유럽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