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경북대 첨단기술원) 휴먼케어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동안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혼합현실 콘텐츠 글로벌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진행하는 휴먼케어콘텐츠개발사업을 바탕으로 혼합현실 접목 휴먼케어콘텐츠 및 아이콘텐츠관련 국내외 콘텐츠 기술개발 노하우 공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 첫날 노진송 익스트리플 대표가 `메타뷰어 기반 홀로렌즈 AR콘텐츠 구현사례`를 발표했다. 에이알미디어웍스, 누리봄, 스트라다월드와이드, 미니게이트 관계자가 자사의 혼합현실 관련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둘째날에는 이준 KIST 박사가 `AR/VR 최신기술개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이날 대구지역 차세대융복합콘텐츠산업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지원기관 및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곳은 경북대 첨단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독일 케이더블류 오토모티브(KW Automotive), 중국 쿠안 캐피탈(Kuan Capital)과 쓰리글라시스(3Glasses), 씨유메디칼시스템 등이다.
협약을 맺은 기관 및 기업들은 앞으로 국내 및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이 관련분야 상호 정보교류, 해외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케이더블류 오토모티브는 `섹터3엔진 기반 VR레이싱게임 개발과정 및 적용기술`, 쓰리글라시스는 `D2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안경콘텐츠개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 엡손코리아는 `SR스마트 글라스 적용 기술 및 콘텐츠 개발 및 디바이스 적용사례`, 미국의 메타는 `메타비전 VS 홀로렌즈 콘텐츠개발기술 및 디스플레이 비교`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