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문을 연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아나바다는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 재사용을 실천하는 행사다. 공단은 2010년부터 해마다 연말이 되면 이 같은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임직원들로부터 물품 470여 점을 기부받아 모두 판매했다. 수입금 전액은 저소득층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동호회 `희망 나누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임명호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아나바다 행사가 훈훈한 축제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