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회통합정책연구센터 `사이버 행복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예순이 넘은 평범한 주부가 사이버 세상을 통해 과거 추억을 다시 느끼고 만학의 꿈을 이룬 경험담으로 `2016 사이버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디지털사회통합정책연구센터(센터장 임종인)는 `2016 사이버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시상했다.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방송통신정책연구센터(CPRC)다. 디지털 사회통합으로 건전한 사이버인성 공간을 조성하고 신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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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회통합정책연구센터는 `2016 사이버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사회 구성원이 건전한 사이버 인성을 갖추고 역기능과 위협이 없는 공간에서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사례를 찾아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논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논문 공모전으로 개최했다.

김승자씨는 에세이 부문에서 `김여사가 사는 법`으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연구논문 부분 대상은 `청소년들의 사이버 인성 현황과 개선 방향: 사이버 도덕적 모순을 중심으로`를 제출한 임세준 서울현대고등학교 학생이 받았다.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은 “사이버 공간에서 인성은 마치 소프트웨어 `코드`와 같다”면서 “인성이 올바로 서지 않으면 사이버 공간 또한 제대로 형성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디지털사회 실현과 사이버행복 구현을 위한 규범과 가치, 인성이 올바로 설정되도록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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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센터장이 인사말을 했다.

임종인 디지털사회통합정책연구센터장은 “우리가 디지털 기술로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사회통합과 신뢰구축, 건전한 사이버 인성 공간 조성이라는 차원에서 고민 한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정책방안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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