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티빙(TVING)`을 전면 개편하고, 디지털 플랫폼 간판 브랜드로 육성한다.
CJ E&M은 tvN, Mnet 등 16개 방송 채널 프로그램 정보를 소개하는 홈페이지 기능을 티빙으로 흡수 통합했다. 이와 함께 CJ E&M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 최상위 도메인을 `tving.com`으로 전환했다.
방송정보와 영상서비스간 연계를 강화, CJ E&M 방송 일체를 원스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티빙의 BI(Brand Identity)도 변경한다. 간결하고 절제된 느낌의 글자체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주며, CJ E&M 채널 이미지와도 통일성을 준다는 계획이다. 티빙 내 자체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OTT 시장에서 경쟁력도 강화한다.
우선, `티빙 라이브`를 신설, 이용자에게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시청 경험을 확대·선사한다. 기존 텍스트와 이미지로만 구성된 카드뉴스에 영상을 더한 서비스도 신규 도입한다.
개인화,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UX, UI도 개편했다. 필요한 콘텐츠만 남기고 홈 메뉴를 직관화 했고,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쉽게 프로그램 홈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도록 연동 기능을 추가했다.
티빙은 현재 tvN, Mnet, 온스타일 등 147개 채널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1만6000여개 방송·영화 Vo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