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대표 이혁종)는 중국 동방강태산업그룹으로부터 총 211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동방강태산업그룹은 모기업인 칭화동방그룹이 홍콩상장회사와 베이징자광제약을 합병해 설립했다. 최근 약 35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반도체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항위 회장은 중국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그룹 내 최우선 과제로 선정할 만큼 관심이 많다.
바이넥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확장에 속도를 낸다. 중국 칭화대학교가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글로벌 상용화 권리 확보가 가능하다. 세계 2위 제약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