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텍에너지(대표 김익환)는 에너지컨설팅 및 에너지진단 전문 회사다. 냉난방기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텍에너지의 냉난방 에너지 운영 컨트롤러(EMC)는 에너지절감기기다. 냉난방 열원설비와 순환펌프 시스템 각 요소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검출해 최적의 에너지 요구량을 연산해 준다. 공조 부문 에너지 3~5%, 반송동력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빌딩, 병원, 호텔, 관공서, 학교 등 다양한 건물의 냉난방 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중앙공조 방식으로 운영되는 냉온수 공급용 순환펌프와 산업체 냉각탑 등도 해당된다.
기존 냉난방 설비는 외기에 따라 부하변화가 큰 특성을 갖고 있다. 아텍에너지 제품은 평균부하율이 60% 이하로 낮다.
온도차와 압력차를 모두 연산제어해 보다 효율적으로 반송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펌프 부하에 따라 냉난방기를 자동제어하고 설비의 성능과 가동상태를 웹을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도 관리할 수 있다. 적은 투자비로 열원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능을 갖고 있다.
최근 건물 에너지관리 솔루션인 BEMS가 널리 적용되는 추세다. 하지만 BEMS는 시설투자비가 고가여서 중소기업이 도입을 어려워하고 있다. 반면에 EMC는 모니터링 보다는 실제 에너지 절감에 집중해 적은 투자로도 에너지 절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아텍에너지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보다 첨단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텍에너지 관계자는 “EMC 기술은 건축물 냉난방 반송동력 제어로 효율이 높고 중앙공조방식 설비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면서 “중대형 건물 에너지 절감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