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거울속으로 `풍덩`

아이폰 기능을 수행하는 대형 거울이 등장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라파엘 다이메크 발명가가 `아이폰 거울`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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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이 터치 스크린으로 이뤄진 이 거울은 애플 아이폰 운용체계인 iOS 10을 기반으로 한다. 앱 아이콘 모양도 아이폰과 동일하다.

데일리메일은 발명가가 거울 속 앱을 직접 구동하며 기능을 설명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거울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넷플릭스, NBC 뉴스 등 다양한 앱이 설치돼 있다. 영화·음악을 재생하고, 뉴스 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한다. 45초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비활성화 모드로 전환, 일반 거울 역할을 한다. 급할땐 우버 앱으로 차량을 호출한다. 통화 장면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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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메크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이 된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제품은 개인 소장용으로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판매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체계, 앱 아이콘, 글꼴 등 소유권 역시 애플에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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