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아이, 기술력 앞세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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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아이 직원이 참석자들에게 지데스크탑과 스마트아이를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온넷 총판인 인터아이(대표 류호현)는 최근 열린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에서 가상 데스크톱(VDI) 솔루션인 지데스크탑(Z!Desktop)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스마트아이(SmartEYE)를 선보였다.

지데스크탑은 경쟁 제품과 달리 오픈 플랫폼 기반 VDI 솔루션이다. 개방형 운용체계(OS) 방식을 채택, 라이선스 비용이 들지 않는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 메모리 캐시 기술로 실행 속도가 빨라졌다. 호스트 서버에서 가상머신 데이터 전송을 담당해 스토리지 부하도 낮췄다. 가상 데스크톱 사용환경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스토리지 부하는 VDI 도입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다.

개발한 소프트웨어정의 스토리지(SDS)인 `지스토리지`는 VDI 전용으로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자체 캐시 기술을 활용해 VDI 성능 향상은 물론이고 공유 스토리지 병목 현상도 개선했다.

스마트아이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영상을 분석해 사람과 흡사한 수준으로 사물을 인지한다. 학습을 통해 인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스마트아이는 CCTV영상에서 차량 감지는 물론 차종, 차량번호, 색까지도 구분해낸다. 사람은 옷 색깔, 안경 착용 여부, 콧수염, 가방, 모자 등 인상착의를 데이터화한다. 별도 고급 카메라를 장착하지 않고 기존 CCTV 카메라를 그대로 사용한다.

데이터센터에서는 학습으로 모델 데이터를 생성하고 고객사 분석 시스템에 해당 데이터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구축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류호현 인터아이 대표는 “스마트아이는 현존하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가운데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지 능력과 정확도를 보유했다”면서 “기존 용의자나 차량 추적, 주〃정차 및 불법 투기물 감시, 교통량 통계 등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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