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대표 이근영)가 `NH농협은행 농업 핀테크` 행사에서 캐시맵의 농업회계 버전인 `팜노트(FarmNote)`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맞춤형 오피스웨어 `캐시맵`을 개발한 코코아는 농협 오픈 API를 이용해 팜노트에서 바로 계좌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농업핀테크 Kick-off` 행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창조 농업지원센터에서 NH농협은행 주최로 열렸다. 행사에는 핀테크기업(한국핀테크산업협회, P2P금융협회 회원사), 농협(중앙회, 은행, 정보시스템 등), 유관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KT 등)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코코아 이근영 대표는 “팜노트는 클라우드형 농가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농가 경영 선진화를 추구한다”며 “기존 ERP의 어려움과 무거움을 덜어내 농가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 “키워드를 통한 자동 분개 방식의 회계 처리로 회계에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 중심의 UI, 실 업무와 유사한 화면구성, 농가에 특화된 용어 사용으로 교육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팜노트를 발표한 코코아는 2009년 설립되어 국내 대표 공공기관의 MIS시스템과 IFRS시스템 등을 구축하면서 쌓아온 회계와 업무효율화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2016년 즐거운 인터넷 장부 `캐시맵`과 수발주 오픈플랫폼인 `발주닷컴`을 개발,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SW기술 벤처기업이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