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퍼펙트월드가 개발한 오픈월드 서브컬처 게임 '이환'이 29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방대한 도시 구현과 높은 자유도를 앞세워 '중국판 서브컬처 GTA'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기대작이다.
이환은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3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플레이스테이션5(PS5), PC,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다.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플랫폼 간 경계 없이 이용자 경험을 확장했다.
게임은 초자연 현상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상의 도시 '헤테로 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이상 헌터'가 되어 자유로운 탐험과 임무 수행을 병행한다. 도시 전역을 기반으로 한 심리스 오픈월드 구조에 캐릭터 육성, 차량 시스템, 도시 운영(타이쿤) 요소 등을 결합해 콘텐츠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투는 다수의 이능력자를 실시간으로 조작하는 액션 기반으로 설계됐다. 스킬 연계 중심의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 간 상호작용 콘텐츠를 통해 서브컬처 장르 특유의 수집·육성 재미를 강화했다. 동승 시스템 등 캐릭터와의 관계성 요소도 강조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을 적용해 도시 환경과 캐릭터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한국어 텍스트와 풀 더빙을 지원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였다.
출시와 함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요소도 도입됐다. S급 캐릭터 '나나리'를 시작으로 한정 보드(픽업)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로그인 보상과 미션 등을 통해 400회 이상 뽑기 재화를 제공하는 등 초반 이용자 유입 확대 전략을 병행한다.
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이다. 서울 홍대 일대에서 팝업 스토어와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코스어 및 크리에이터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게임 세계관을 현실 공간에 구현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