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IoT가 세계 IoT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홈 IoT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내년 말까지 NB-IoT 전국망을 구축해 IoT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MBB) 포럼` 기조연설에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상용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안 전무는 홈, 산업, 공공 분야에서 실제 적용된 IoT 서비스와 사례를 소개했다. 홈 IoT 서비스와 홈 IoT 통합 플랫폼 IoT@home 애플리케이션, 실제 고객의 생생한 체험 후기까지 IoT로 변화되는 삶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안 전무는 “11월 기준 홈 IoT는 가입자 50만 가구를 돌파해 내년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글로벌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만능 홈 IoT 서비스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NB-IoT는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세계 IoT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산업과 공공 분야 IoT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1분기에 상용화 할 예정”이라 말했다.
24일부터 25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MBB 포럼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화웨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소프트뱅크,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도시바, CNN 등 방송과 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 200여명 등 관계자 1000명이 참석해 신기술과 관련 응용산업을 살펴본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