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라인스튜디오는 16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6)'에서 VR 추락 재해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VR 추락 재해 체험 콘텐츠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VR 산업 안전교육 콘텐츠 ‘세이프라인’의 2번째 콘텐츠로 VR을 통해 산업현장 추락사고를 구현했다. 이 회사는 이번 시연을 통해 실제 건설현장의 구조물을 활용한 4D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공간 감지 센서 등으로 구성된 HTC VIVE를 활용, 명확한 VR 동선과 연출로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60대 관람객은 “VR 기기 착용이 낯설었지만 실제 추락하는 것 같은 아찔한 체험이었다”며 “실제로 만지고 조작할 수 있어 더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안전 산업 관계자와 VR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VR 산업 안전 콘텐츠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12월 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서 다시 한번 자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