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 가르치는 마이스터고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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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가 설립된다.

교육부는 24일 제12차 마이스터고 동의 심의위원회를 열어 밀양전자고등학교를 나노융합 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하는 것을 의결했다.

밀양전자고는 2018년 3월 개교한다. 밀양전자고는 인근에 조성 예정인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나노융합 산업분야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교육청, 경상남도, 밀양시가 밀양전자고 재정지원과 함께 산학협력 기반 실습교육 체제 구축, 교육과정 운영, 교원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밀양전자고는 48번째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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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역전략산업분야 핵심기술과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도입한 마이스터고는 현장중심, 취업중심 교육으로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90% 이상 취업률을 달성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기업현장의 긍정적 평가와 더불어 국제적으로도 우수 직업교육모델로 평가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밀양전자고에 마이스터고 기반조성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함께 개교준비를 위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마이스터고 지정 현황>

마이스터고 지정 현황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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